거미남 : 귀가부 후기 (스포있음)

Posted in 영화 및 드라마  /  by 검은나래  /  on Jul 05, 2017 11:36

스파이더맨 : 홈커밍 후기입니다.


아이언맨 이후로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MCU는 실패할줄을 모르네요


재미면에서는 매우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른 영화에 비하면 매우 긴 러닝타임이지만 정신차릴틈 없이 흘러갑니다.


연출만 봤을때 여태껏 나온 스파이더맨 영화중 가장 짜임새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미남다운 영화였나를 따지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리뷰를 뭐라 쓰건 보러가시겠지만


두번 예매하셔도 돈이 아깝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거미남은 언제나 그렇듯이 옳습니다.



아래부터 스포가 나오니 중요한 얘기를 먼저하죠


쿠키는 둘입니다. 하지만 두번째는 안보셔도 되요....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그리고 ABC에서 데미지컨트롤 드라마가 나올거라고 한지 2년이 다되갑니다만 아직 소식이 없었죠...


거마남에서는 데미지컨트롤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도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거미남은 언더독입니다. 


언제나 편집부에 굴려지고 온갖 힘든일 다 겪으면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친절한 이웃' 입니다.


미국대장님이 하이드라랑 싸우다가 뉴욕상공에 비행선 떨굴때 


내머리위로 떨어지는 돌덩어리를 막아줄거같은 그런 친구같은 히어로입니다.


장비도 매우 안쓰럽죠.. 기껏해야 웹슈터 하나(시리즈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달랑 믿고 달립니다



마찬가지로 빌런들 역시 타 시리즈에 비해서 허접합니다.


메인빌런인 귀두컷박사님은 헐크같은 친구랑은 눈도 못마주치죠


말그대로 어벤져스가 신경쓰지 않는 레벨의 악당들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런 포지셔닝은 잘 잡았습니다.


메인빌런인 벌처는 어벤저스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매우 매우 노력하는 


그래서 마피아들이나 동네깡패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는정도로 만족하는 빌런입니다.


그런 벌처와 아이언맨이 만들어준... 인공지능까지 달린 슈트를 입고 나온 피터가 싸우는 모습은 


시빌워에서 촉수달고 다니던 피터를 생각나게 해서 조금 불만이지만


뭐... 제대로 활용도 못했으니 파워밸런스가 맞았다고 해야겠군요


하지만 거미남다운 전투씬이 있었나 하는 부분에서는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매이징 스파이더맨1이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중 가장 스파이더맨 스러운 전투묘사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작에선 그런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물묘사가 스파이더맨다웠는가 하는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주고싶네요


잘해보려고는 하는데 실수를 하고 마음만 앞서가는 10대 피터파커의 모습을 잘 그려낸것 같습니다.


역시 마블은 피터를 굴리는 재미로 시리즈를 만드는것 같네요.. 


스탠리옹에게까지 욕들어먹는 모습이 매우... 아련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피터파커겠죠.


마지막까지 어벤저스 데뷔도 거절하고 독고다이로 살기를 결심하는 모습 역시 스파이더맨 다웠습니다만 


그래서인지 앞으로 다른 팀과의 조인트는 기대를 하지 말아야할것 같습니다.




너무 칭찬만 한것 같지만 불만은 몇가지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소소한 것들뿐 아니라


마지막으로.... 뭐랄까 찜찜한... 투명한 커피를 마신것 같은 요상한 뒷맛이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뭔지는 며칠 생각해봐야 알것 같네요



Signature by "검은나래" profile
이 게시물을...이 게시물을... Document InfoDocument Infomation
URL
http://outerrim.co.kr/1600882
Date (Last Update)
2017/07/05 11:36:41
Category
영화 및 드라마
Read / Vote
322 / 0
Trackback
http://outerrim.co.kr/index.php?document_srl=1600882&act=trackback&key=9a0
Comment '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No Profile
    from. [레벨:0] Krata   on 2017.12.11 13:15
    저에게는 영웅보다 빌런이 더 애착가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631 애니메이션 언더 더 레드후드 [레벨:0]인디로그 2018.01.08 36  
630 영화 및 드라마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레벨:0]Krata 2017.12.11 54  
629 코믹스(정식 한국어판) 스파이더맨 데드풀 샀습니다(스포없음) [레벨:0]모모나 2017.08.01 289  
628 코믹스(정식 한국어판) 그리랜턴 시공사 발매작들 일부 후기 [2] [레벨:0]자슈건 2017.07.28 286  
» 영화 및 드라마 거미남 : 귀가부 후기 (스포있음) [1] [레벨:2]title: V for Vendetta검은나래 2017.07.05 322  
626 영화 및 드라마 =w= 오늘의 악당은 짤막한 소감과 크레딧 이야기 [1] [레벨:15]title: Heil Hydra!didism 2017.06.07 322  
625 영화 및 드라마 원더가 개봉했는데 글이 없네요 그래서 원더우먼 간단한 리뷰(스포x) [1] [레벨:4]TracyJack 2017.06.07 289  
624 영화 및 드라마 에일리언:커버넌트 리뷰 (스포x) [1] [레벨:2]title: V for Vendetta검은나래 2017.05.21 468  
623 영화 및 드라마 스포없는 로건 후기 [9] [레벨:2]title: V for Vendetta검은나래 2017.03.01 810  
622 코믹스(정식 한국어판) 이미지 코믹스 사가 Vol.1(미세 스포) [3] [레벨:1]PRIV 2017.01.29 888  
621 애니메이션 언더 더 레드후드 [8] [레벨:2]끄앙 2016.12.21 1083  
620 영화 및 드라마 이상한박사님 후기(스포없음) [6] [레벨:2]title: V for Vendetta검은나래 2016.10.27 945  
619 Comics 레드 랜턴의 분노 후기 [6] [레벨:0]메가빔 2016.10.04 975  
618 영화 및 드라마 DC의 오늘의 악당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file [5] [레벨:15]title: Heil Hydra!didism 2016.08.03 1249  
617 영화 및 드라마 (스포)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11] [레벨:2]title: V for Vendetta검은나래 2016.08.03 1097  
616 영화 및 드라마 뒤늦은 아포칼립스 한줄감상 [6] [레벨:9]title: 스폰 로고Hamish 2016.07.23 1180  
615 영화 및 드라마 노스포) dc 드라마의 큰 축인 애로우와 플래쉬 정주행 후 느낀점 [레벨:2]페브리즈 2016.07.02 1133  
614 Comics memetic을 읽었습니다.(약스포주의) [3] [레벨:9]title: 스폰 로고Hamish 2016.05.20 1056  
613 코믹스(정식 한국어판) 국내최초 누/드/딜/러△ 성적이 [11] [레벨:0]정종만S 2016.05.20 1055  
612 영화 및 드라마 (수정)캡아 시빌워 해외매체 혹평(스포x) file [19] [레벨:2]페브리즈 2016.05.01 1003  
Tag
Write
first 1 2 3 4 5 6 7 8 9 10 last